한국이 FTSE에서는 선진국, MSCI에서는 신흥국인 이유

최근에 한국 정부에서 MSCI 편입을 추진한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죠. 현재 한국은 명실상부 선진국 반열에 올랐지만 세계적인 지수인 MSCI 지수에서는 신흥국으로 분류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한국이 FTSE 지수에서는 선진국인 반면, MSCI 지수에서는 신흥국인 이유를 살펴봤습니다.

 

1. MSCI 지수란?

MSCI 지수란 모건스탠리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수(index)를 말합니다. MSCI는 글로벌 펀드의 주요 지표로 활용되기 때문에 지수에 편입되면 많은 자금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MSCI 지수는 전 세계를 선진국, 준선진국, 신흥국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2. FTSE 지수란?

FTSE 지수란 파이낸셜타임즈가 설립한 FTSE 인터내셔널에서 발표하는 지수(index)를 말합니다. MSCI 지수와 함께 글로벌 지수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데요. 전 세계를 선진국, 준선진국, 신흥국, 프런티어 이렇게 4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3. 한국 편입 여부

MSCI와 FTSE 지수는 각 국가를 구분하는 나름의 평가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FTSE는 2008년에 한국을 FTSE 선진국 지수에 편입시켰습니다. 반면, MSCI에서는 아직 한국을 선진국이 아닌 신흥국 지수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4. 한국이 FTSE에서는 선진국, MSCI에서는 신흥국인 이유

앞서 말했다시피 FTSE는 이미 우리나라를 선진국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반면, MSCI에서는 한국을 신흥국으로 분류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아직 한국의 주식 시장이 MSCI의 선진국 기준을 만족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MSCI에서 내거는 선진국 지수 편입 조건에는 증시 규모와 유동성, 경제 발전 정도, 시장 접근성 등이 있는데요. 증시 규모나 경제 발전 정도에서는 이미 선진국에 진입했지만, 시장 접근성 측면에서 아직 MSCI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장접근성을 평가하는 내용으로는 24시간 가능한 원화 거래와 공매도 전면 재개 등이 있는데요. 아직 한국 정부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환율 변동성 위험 등을 이유로 개선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고할만한 글

선진국 ETF 비교 정리 (미국 제외, VEA, EFA, SPDW 등)

신흥국 ETF 비교 분석 (VWO, IEMG, EEM, 국내 ETF 등)

 

* 이 글은 종목 추천 및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 판단에 따르며, 그 결과 또한 투자자 본인의 책임임을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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