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 주식

주식 투자 상품은 참 다양합니다. 그중에서 기업인수합병 목적으로 상장되는 SPAC 주식도 있는데요. 신규 기업의 IPO를 돕고 투자자들의 원금을 보장하는 투자 수단인 SPAC 주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1. SPAC이란?

SPAC(스팩)이란 Special Purpose Acquistion Company의 영어 약자로 우리말로 풀이하자면 기업인수목적회사를 뜻합니다. 즉, 오로지 기업 인수를 위한 목적으로 세워진 회사라는 의미인 것이죠.

 

2. SPAC 상장

SPAC은 스폰서라고 불리는 전문가들이 만듭니다. 이 스폰서에는 전문 경영자, M&A전문가, 특정산업 전문가 및 전문 투자자가 포함되는데요. 이들은 SPAC을 만들어서 투자금을 유치합니다.

 

 

SPAC은 스폰서가 설립하고 IPO를 하는데요. 이 IPO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집하고 주식 시장에 사장하게 됩니다. IPO 당시 투자한 투자자들은 정해진 금액(한국의 경우 1주당 2,000원, 미국의 경우 1주당 $10)으로 주식을 구입하게 되고, 주식 시장 상장 후에는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됩니다.

3. SPAC 투자

SPAC 투자의 장점은 원금 보장입니다. 이른 바 바닥이 있는 투자라고도 하는데요. 즉, 아무리 손해를 보더라도 원금(최초 공모가 + 이자) 이하로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SPAC은 3년 이내에 합병(M&A)할 회사를 찾는데요. 만약 3년 안에 합병회사를 찾지 못하면 상장폐지하고 SPAC 주식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에게 원금(=최초 공모가 + 현재까지의 이자)을 돌려줍니다.

4. SPAC 투자 장단점

SPAC이 합병회사를 찾으면 합병하여 비상장이었던 회사를 상장시키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투자자는 합병회사 주식을 통해 고수익을 얻을 수도 있는데요. 만약 합병하지 못하더라도 원금 보장이 되기 때문에 위험이 낮으면서도 고수익을 노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SPAC은 거래량이 적다는 점, 합병 이 후 주식을 갖고 있게 되면 가격 하락 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 등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PAC 상장 프로세스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고, 원금 보장 및 적절한 수익률을 잘 계산한다면 좋은 투자 상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아래 글을 참고해보세요.

 

(참고) 올바른 SPAC 투자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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